대출이란 돈을 빌리는 행위입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융통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해당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IMF 이후 신용불량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사회문제화 되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제도권 금융회사로부터
소액이라도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채무불이행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연체자대출 어떤 상품인가요?
연체자대출은 말 그대로 이미 연체가 진행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 입니다.
시중은행에서도 일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대부업체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업체로는 산와머니,러시앤캐시,리드코프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연체자대출을 받아야 할까요 ? 그것은 기존 고객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1금융권에서 2천만원의 대출을 받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만약 A가 B라는 사람에게 500만원을 빌려주고 못받은 상황이고, B역시 C라는 사람에게 300만원을 빌려주고 못 받는 상황이라
가정했을 때 , 과연 누가 먼저 받을 수 있을까요 ?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 모두 아직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D라는 사람이 E라는 사람에게 100만원을 빌려주고 못받은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아마도 D가 우선순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즉,동일한 금액이더라도 차주의 조건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는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신용자인 경우라도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고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체자대출 어떻게 받나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연체자대출은 대부업체에서만 취급하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상담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등록 업체라면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금리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불법 추심행위 또한 일삼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간혹 서류 제출 후 심사 결과 승인이 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곳이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